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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성 본격 착수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5.26 14:29

발전 용량 46.2MW(메가와트) 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강원도 영월군에 총사업비 917억원이 투입되는 46.2MW(메가와트) 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건설되는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성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발전량은 73GWh(기가와트시)에 달하며,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영월에코윈드와 구래주민풍력이 함께 발주했다. 발주자인 영월에코윈드(주)는 상동읍 구래리 산1-35일원 약 5.5만㎡에 설비용량 46.2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120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영월 지역 내 영월풍력발전 2차사업, 영월풍력발전 3차사업, 상동연료전지사업 등 추가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미터 이내의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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