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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시내버스 파업, 돌파구 안 보이는가?… '대혼란'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5.25 20:59

서일준 "서로 한발씩 양보하자, 교통약자들의 피해 심각"…시내버스 운행 정상화 촉구

버스 운행 정상화 촉구./서일준 국회의원

경남 거제 시내버스 파업으로 혼선과 대립이 격화됐다. 시내버스 노조와 사업자가 맞섰다.

서일준 의원은 "25일, 거제 시내버스가 노사갈등에 따른 파업으로 인해 시민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며 "시민들의 발이 묶여버린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명분을 떠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번 파업으로 서민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등하교 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자가용이 없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피해는 심각하다"며 운행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방법은 시내버스의 정상 운행 밖에 없다.지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거제시민 중 어렵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를 아껴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서 의원은 "파업 주체인 시내버스 노조와 사업자가 서로 한발씩 양보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려 대중교통 문제를 담당하는 거제시도 명분만 내세우지 말고, 교통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중재에 나서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 즉시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조와 사업자, 거제시가 협상의 장을 만들고 아름다운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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