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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더 강렬해진 '여전사'의 귀환…에버글로우 'FIRST'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5.25 10:55

오늘노래 - 에버글로우 새 싱글 발매 / 사진: 위에화 제공

에버글로우(EVERGLOW)가 더욱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컴백한다.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버글로우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가 베일을 벗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2집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에버글로우는 전작인 미니 2집 '-77.82X-78.29'를 통해 사이버 펑크 콘셉트의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신비로우면서 더욱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장착한 미래 여전사의 포스를 자아내며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FIRST'는 강렬한 트랩 비트 위 매력적인 보컬과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에버글로우의 'Adios', 'DUN DUN', 'LA DI DA'뿐만 아니라 동방신기,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Ollipop과 Olof Lindskog, Gavin Jones, Hayley Aitken, 72가 다시 한번 에버글로우와 호흡을 맞춘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은 에버글로우의 매력적인 보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한 편의 대서사극을 완성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며,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FIRST'를 통해 쉼 없이 몰아치는 역대급 고난도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싱글에는 밝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Don't Ask Don't Tell', 감성적인 팝 발라드 'Please Please'가 수록됐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극대화한 신보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글로벌 슈퍼 루키'로 주목받은 에버글로우가 K팝 아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여부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019년 첫 번째 앨범 'ARRIVAL OF EVERGLOW(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의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로 데뷔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 아이튠즈 K-POP 차트 19개국 1위, 애플뮤직 K-POP 차트 21개국 1위를 석권하며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또 두 번째 싱글 'HUSH'의 타이틀곡 'Adios' 뮤직비디오는 현재 1억 4천만 뷰, 미니 1집 'reminiscence'의 타이틀곡 'DUN DUN'은 2억 1천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이어 전작 '-77.82X-78.29'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및 타이틀곡 'LA DI DA'로 빌보드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케이팝 노래 20선 : 평론가 추천'(The 20 Best K-Pop Songs of 2020: Critics' Picks)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K-POP 그룹으로 떠오른 만큼, 에버글로우의 새로운 비상이 기대된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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