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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5.20 14:03

정밀 설계, 시공 수준 높여 자동설계 환경 제공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설계검토 시스템인 'POS-WEB', 사업지 분석 시스템인 'POS-SITE', 시공관리 시스템인 'POS-VCON'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통합한 것이다. 설계에서부터 최종 시공까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이메일이나 파일로 주고받으며 오류·개선사항을 검토했다. 이 때문에 여러 공사 관계자들의 검토 사항을 반영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데이터 관리도 쉽지 않았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포스코건설은 각 시스템의 데이터가 서로 연동 및 호환돼 현장의 토공 공사현황을 계측한 데이터와 설계도면을 중첩해 시공이 도면대로 이뤄졌는지 장비 동선·가설건축물 설치 계획 등이 문제가 없는지 사전 검토하고 도면을 수정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은 업무 효율을 개선해 스마트건설 기술을 모든 현장에 도입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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