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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통합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5.18 15:13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T/F' 설치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보건복지부 '2020~2021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발굴 체계 구축 및 통합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T/F'를 설치, 시청 복지부서, 보건소,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동절기 노숙인의 동사 방지를 위해 노숙인 시설 연계, 침구류 지원,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난방용품 지원, 동절기 대비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겨울철 대비 빈곤·고령 취약계층 2267가구에 방문간호서비스를 집중 운영하고 독감예방접종 만 5세 이하 어린이 1만3716건, 65세 이상 어르신 1만6965건을 지원했다.

또 복지사각지대의 최대 난제인 숨어 있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했다. 오산돌봄톡, 희망동 이동상담차, 현장방문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는 복지 창구를 개설했다. 

발굴된 대상자 1706가구에 긴급지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7억3900만원을 신속 지원하고 민간후원금품 1601건, 1억800만원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성과는 23만 오산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공직자 모두가 협력해 일궈낸 결과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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