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지역 뷰티산업을 육성하고 창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뷰티교류협회와 함께 '뷰티산업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품격있는 자기경영'이라는 주제로 뷰티관련 산업체 CEO, 재직자, 예비창업자 및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산업, 재무설계, 마케팅, 세금 등 뷰티관련 이해와 창업에 관한 교육으로 운영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교육과정은 매년 30여명이 수료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오는 7월15일까지 주1회(목요일)로 이뤄진다.
특히 과정 마지막에는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는 창업 및 멘토링 강의가 계획돼 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을 경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활동가 육성과정인 '뷰티엔젤 양성프로그램'은 뷰티관련 활동을 위한 기초메이크업, 헤어실습 과정으로 오는 8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주 시 지역경제과장은 "오산 뷰티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뷰티관련 창업 및 취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