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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오염수 방류에…부산시,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민락회타운' 지정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5.11 13:31

소비자 알 권리 보장과 안전한 수산물 소비를 위한

/조선DB

부산시가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수영구 소재 ‘민락회타운시장’을 '2021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지정제도는 부산시가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산물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수영구에 소재한 민락회타운시장은 2년 만에 신규로 지정되는 모범시장이다. 
 
부산시는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모범시장 지정제도를 활용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하자 △수산물 방사능 측정 강화 △투명한 정보 공개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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