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이 대중문화의 주류 반열에 오르면서 아이돌 팬 집단인 '팬덤' 또한 꾸준히 발전 중인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와 팬덤 플랫폼이 만나 '팬덤 메신저'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족 메신저 비패밀리(Befamily)와 K-POP 아이돌 플랫폼 스타플레이(StarPlay)는 비패밀리의 팬덤 메신저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비패밀리 초대스타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스타플레이 앱을 통해 비패밀리에 가입하고 친구를 가장 많이 초대한 5명에게 10대들이 선호하는 상품인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15만원권을, 10명은 10만원권, 20명에게는 5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실버스타토큰 200개를 증정한다.

비패밀리 측은 비패밀리 메신저가 원하는 친구만 초대해 대화할 수 있고, 작성한 메시지도 완전히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하는 아이돌 팬덤끼리 소통하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인기 아이돌 팬덤 플랫폼인 스타플레이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팬덤들이 비패밀리에 가입해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비패밀리 관계자는 "팬덤 문화의 발달로 이제 아이돌 팬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대중문화의 근간이 되는 존재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덤 메신저로서 유용함을 증명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