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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가족친화경영 모범 기업 30곳 발굴…오는 31일까지 모집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5.03 10:49

'2021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45가지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가족친화경영에 힘쓴 도내 모범기업 30곳을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2021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이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등 7개 기관 45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로, 인증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2010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26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에는 30개사를 신규 인증하고 기존 인증 기업(2018년도 인증 기업)에 대한 재인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구원 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제도가 변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초과근무 하지 않는 기업을 선호하는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기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도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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