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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초 100% 공영마을버스' 운행 나서는 광주시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1.04.30 12:22

5월1일부터 정식 운행…전기버스 15대가 6개 노선 달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수도권 최초 100% 공영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인적이 드문 지역에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도록 광주시가 직접 운행노선을 관리하는 제도다. 수도권에서는 광주시가 최초다.

5월1일부터 6개의 마을버스 노선이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장지동 배수펌프장 유휴부지에 임시공영차고지를 마련했으며, 공영차고지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직접 예산을 들여 15인승 전기버스 15대를 구입하고 버스기사 27명도 채용했다. 예비버스는 2대가 준비됐고, 이들 버스는 모두 환경을 위한 친환경 전기버스다.

또 올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버스 11대와 내년에 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시에서 마을버스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이윤 중심의 노선 구조를 탈피했다"며 "광주시민의 편의에 기초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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