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증강현실(AR) '공룡이 나타났다-ARsaurus'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룡이 나타났다-ARsaurus'는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경기북부지역에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강화를 계획했으며, 개관 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5오5!'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브라키오사우루스·파라사울롤로퍼스·프테라노돈·엘라스모사우루스·스테고사우루스 등 7종으로, 공룡의 얼굴 생김새나 피부 질감까지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고 사진을 찍거나 공룡 퀴즈도 풀 수 있다.
AR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또 하나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생겨남으로써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전시 공간영역을 확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대의 숲' 전시와 연계해 아날로그 공룡(전시)과 디지털 공룡(AR)의 만남으로 전시 효과를 높였다.
박물관은 '공룡이 나타났다-ARsaurus'는 상설 운영되며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5주년 개관기념일 및 어린이날을 맞아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공룡은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라진 공룡의 신비함은 '공룡이 나타났다-ARsaurus'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