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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 융복합미래교육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개강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4.26 17:11

놀면서 배우는 '오산형' 교과연계 메이커교육

경기 오산시가 지난 21일 오산고현초에서 '2021년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형 메이커교육인 '2021년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오산고현초등학교에서 첫수업으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교과연계형 메이커프로그램으로, 올 1학기에는 13개교 62학급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실은 시에서 양성한 전문 메이커강사(씨앗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사는 직접 구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메이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주제인 '놀이의 재발견'(폐지, 우드스틱, 공간, 생활용품, 블록로봇)에 이어 올해에는 '오늘의 미션'이라는 주제로 4가지 미션(환경, 여행, 서바이벌, 건강) 6개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1일 4차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산형 메이커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기를 시도해 생각과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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