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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박원, 故 박지선 위해 완성한 한 편의 동화 'You're Free'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4.21 10:49

오늘노래 - 박원, 故 박지선 향한 추모곡 'You're Free' /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박원이 세상을 떠난 박지선을 위한 한 편의 동화를 완성했다. 'You're Free'를 통해 그가 어떤 진심을 전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박원의 새 디지털 싱글 'You're Free'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박원이 절친했던 친구 박지선을 위해 쓴 곡으로,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여전히 그리운 친구를 위해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 앨범 커버 등은 박지선을 향한 박원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티저 포스터는 캘리그라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먹고 싶었던 케이크의 섬 도넛 튜브를 타고 건너가 즐겨 읽던 책 속에도 들어갈 수 있는 마법도 있대”라는 신곡 가사의 일부가 공개되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원이 생전 박지선과 나눴던 대화를 풀어낸 가사로,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을 짐작케 한다. 진솔한 가사를 통해 박지선에 대한 마음을 담은 박원의 신곡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앨범 커버는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로 눈길을 모은다. 특히 일러스트 속 인물은 두 팔을 뻗은 채 하늘을 바라보며 자유를 만끽하는 듯한 뒷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You're Free'의 앨범 커버가 공개되자 배우 이윤지, 코미디언 김민경, 가수 서영은, 알리, 폴킴, 정승환, 뮤지션 윤석철, 밴드 몽니의 공태우, 코미디언 이상훈 등 연예인들의 추모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고인에 대한 여전한 그리움을 엿볼 수 있다.

박원은 이번 'You're Free' 작사 및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특히 박원이 박지선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곡에 풀어냈으며, 생전 박지선이 좋아했던 것들을 담아낸 동화 같은 가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박원은 유족들과 상의를 거쳐 음원 발표를 결정한 만큼, 이번 음원의 수익금을 유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故 박지선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담은 박원의 신곡 'You're Free'는 오늘(21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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