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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용인시, 노후 상수관 3.9km 교체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1.04.20 16:46

27억원 투입…양지면 양지리 467-2번지 일원 등 4곳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20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로 3.9km 구간을 8월까지 교체·점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정비하는 구간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467-2번지 일원을 비롯해 남사면 북리 674-1번지 일원, 기흥구 상하동 135-2번지 일원, 영덕동 788-9번지 일원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시가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진단한 결과 1~5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분류돼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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