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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 세계 최초 공개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1.04.16 16:07

2가지 배터리와 3가지 구동 버전 구성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전기 SUV Q4 e-트론과 스포트백 e-트론을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아우디 Q4 e-트론과 스포트백 e-트론은 무탄소 배출 주행과 긴 주행 거리를 기본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Q4 e-트론으로 전기화 공세를 강화하고 컴팩트 SUV 및 CUV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e-모빌리티 세계에 대한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Q4 e-트론과 스포트백 e-트론은 55kWh 및 82kWh 배터리 등 총 2가지 배터리와 엔트리급 버전, 미드 레인지 버전, 최상위 모델 등 3가지 구동 버전으로 구성했다. Q4 40 e-트론의 경우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이동할 수 있다.

최상위 버전 Q4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 모터 2대가 탑재되어 전기 사륜 구동을 지원한다. 220kW(299PS)의 최대 출력을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2초, 최고 속도 180km/h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코리아 제공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배터리는 가정과 공공,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55kWh 배터리는 최대 100kW의 출력, 82kWh 배터리는 최대 125kW의 출력으로 충전 가능하다. 배터리는 액슬 사이에 위치하여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을 가능하게 한다.

Q4 e-트론과 스포트백 e-트론은 2019년 초에 선보인 컨셉카의 차체 라인을 양산 모델로 구현했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스포트백 e-트론은 낮은 루프 라인이 차체 뒷부분으로 연결되는 아우디의 전형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통해 ‘아우디 Q4 e-트론’의 0.28보다 더 낮은 0.26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실내는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 터널이 없어져 앞좌석 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옵션으로 친환경 직물 소개의 조수석 장식 트림 패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티한 S라인 패키지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시트 커버를 제공한다. 10.25 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디지털 계기판 제어가 가능한 매끄러운 터치 표면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도입됐다.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Q4 e-트론과 스포트백 e-트론을 생산한다. 독일 츠비카우의 공장은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며, 배터리 셀 공급업체들은 생산 공정에서 녹색 전기만을 사용한다. 현 시점에서 배출 불가피한 이산화탄소는 TÜV에서 인증한 기후 보호 프로젝트로 상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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