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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도시 만들겠다"···오산시, 아동학대 '시민 감시망' 구축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4.15 20:11

제1회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개최…시민위원 14명 위촉

경기 오산시가 아동학대 선제 대응을 위해 14명의 시민위원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아동학대 선제 대응을 위해 시민위원을 위촉하고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회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를 개최, 최근 각지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관내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동의 동장 추천을 통해 해당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아동복지에 열의가 있는 시민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아동위원협의회의 활동방향 및 아동보호정책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위원들은 지역 내 학대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신속하게 신고하는 시민 감시망 역할을 수행하며 아동학대예방 홍보, 아동복지에 필요한 원조를 통해 지역중심 맞춤형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는 아동학대조사의 공공화와 더불어 학대피해 아동의 촘촘한 보호체계를 위해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와 협의회는 각종 아동학대예방 홍보 및 캠페인 진행을 통해 지역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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