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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초당적 협치 나서겠다"…국민의힘 부산시당 "환영"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4.13 16:05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조선DB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은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출범에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하나의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요청했다.

하태경 위원장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에게 전화 통화로 민주당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재호 위원장은 "4.7 보궐선거 이후 민주당 내부 문제가 있으니 좀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태경 위원장은 박재호 위원장의 입장을 존중해 민주당과 협력 문제는 여지를 남겨두고 부산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시의회가 어제 부산의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런데 오늘(13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이 입장문 발표를 통해 시의회와 협의 없이 부산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항의했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언제든 민주당과 만나서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민주당에서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표명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고 전했다. 

참고로 미래혁신위원회에는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시의회 야당 대표자격으로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입장을 통일해 만나자고 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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