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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 이주민 트롯 진은 누구?···시, 22일 '어울림 대축제' 개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4.12 14:48

세계인의 날 맞아 온라인 '어울림 대축제'…이주민 트롯대전·세계패션쇼 등 4개 분야 진행

경기 군포시는 다음달 22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21 군포 어울림 대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2019년 5월 열린 '군포 어울림 축제' 모습/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는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2021 군포 어울림 대축제'를 다음달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목적으로 4개 분야에 걸쳐 열린다.

먼저 'Cheer-Up 군포'는 이주민과 선주민간의 응원메시지 교환을 통해 사회통합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내가 군포 미스, 미스터 트롯'은 이주민들의 한국 트롯 열창 무대로 꾸며진다.

또 '내가 세계 패셔니스타'는 다양한 나라의 의상을 체험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온라인 패션쇼로 진행되며 '우리집 황금 레시피'는 음식을 매개로 각양각색의 지구촌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별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이 상품과 함께 수여된다.

군포 어울림 대축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영상파일을 이메일(gunpomfc@hanmail.net)로 제출하면 되며, 다음달 22일 오전 11시부터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구촌 속 군포의 첫 걸음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에 대한 진정어린 이해와 배려로 이를 통해 화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어울림이 의미하듯이 이번 어울림 대축제를 계기로 군포와 지구촌 다문화가 한데 어울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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