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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당선인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4.08 00:56 / 수정 2021.04.08 01:16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 부부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은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올렸다.

박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 시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열심히 경쟁한 김영춘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따라 국정을 대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가 저 박형준이 잘나서 또는 저희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그 무서운 심판의 민심은 저희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학교에서 정부에서 국회에서 공적 가치를 지키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습니다마는 선거를 치르면서 제 부족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며

"더 경솔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형준 당선인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파동이 물결칠 수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더 고맙습니다"라며 부산시민께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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