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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아트북 누적 1만 4천부 판매고 기록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4.05 10:30

세계관 및 캐릭터 설정 담긴 아이디어 스케치와 원화, 컨셉 아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
게임 사전예약과 함께 진행된 아트북 패키지 예약판매서 3천부 완판되며 재판매 요청 쇄도

데브시스터즈는 올해의 화제작 ‘쿠키런: 킹덤’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발간됐던 아트북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만 4000부 이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 아트북은 게임 개발 초기부터 출시까지의 아이디어 스케치, 원화, 컨셉 아트 등을 총망라한 작품으로, 쿠키런의 방대한 세계관과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탄생 및 발전 과정이 풍성하게 담겨있다.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은 마침내 새로운 세계인 왕국에 도달하고, 이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다. 영웅 쿠키들의 등장과 그들이 세운 왕국, 그리고 그 곳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가 총 220페이지의 아트북에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해당 아트북은 지난해 12월 쿠키런: 킹덤 글로벌 사전예약 시 한정판 패키지로 예약판매를 실시한 바 있다. 아트북을 비롯해 세계관을 담아낸 패브릭 포스터, 로고 배지, 포스트 카드, 한정판 아이템 쿠폰 등과 함께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게임 출시도 전에 3천개가 모두 완판됐다. 또 SNS 및 커뮤니티에 아트북을 수령한 팬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팬들의 지속적인 재판매 요청이 이어져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쿠키런 스토어에서 아트북만 단독으로 글로벌 예약판매를 추가 진행했다. 그 결과, 두 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만 1천부 이상의 수량이 소진되며 쿠키런: 킹덤의 국내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아트북 출시로 쿠키런 브랜드가 지닌 힘과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도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2~3차 콘텐츠를 지속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IP로써 쿠키런을 꾸준히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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