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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흥시설發 전 행정력 동원…오후 10시까지 영업제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4.02 17: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준수 현장점검

/조선DB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오늘(2일) 저녁 9시 30분부터 지역 내 최대 유흥 번화가인 연산로터리 일대를 찾아 방역 현장을 직접 살핀다.

부산시는 최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오늘(2일) 정오(12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제한된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유흥시설과 음식점 등이 밀집한 연산로터리 인근 유흥가를 직접 찾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그 어느 때보다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코인노래방이 텅비어있다./조선DB

최근 부산지역에서는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부산시는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펼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늘(2일)부터 4일까지 시와 구·군, 경찰 등과 함께 부산지역 유흥업소 총 4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시행한다. 

영업시간 위반 업소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는 즉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 행정처분(1차 경고, 2차 운영정지 10일, 3차 운영정지 20일)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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