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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디에이치에 입주민 전용 '메가박스' 들어선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3.30 15:41

아파트 단지 안에서 고품격 문화 콘텐츠 상영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왼쪽)와 최재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지난 29일 '문화 분야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메가박스와 손잡고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메가박스와 '문화 분야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한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입주민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메가박스 부티크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면, 메가박스는 상영관에 개봉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이 단지 밖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건강·리빙·교육·금융·공유 등 5개 분야의 '콘텐츠 100선'을 개발해 단지별로 주민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메가박스와 협력을 시작으로 주거 서비스 범위를 예술, 인문학 온라인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굴지의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트렌드 분석 및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한 차원 더 높은 새로운 주거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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