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2021 수원시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소개와 수원시가족봉사단 활동안내(연간 프로그램 등)와 자원봉사 소양교육으로 꾸며졌다. 

수원시가족봉사단은 가족단위로 일상에서 자원봉사 경험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매년 1월 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및 선착순 접수된다. 

올해 수원시가족봉사단은 다문화 4가족을 포함해 40가족(137명)이 접수됐다. 이들은 따뜻한 나눔과 온기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4~5월 기후위기를 멈추기 위한 건강한 지구 만들기 ▲6월 노인생애체험 봉사활동 ▲7월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책 만들기 ▲9월 수원 화성 문화재 보호활동 캠페인 ▲10월 해외 저개발 아동을 위한 보드게임 제작 및 또래 친구에게 편지쓰기 ▲11월 산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숙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수원시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건전한 가정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