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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선백자 요지' 7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영예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1.03.25 13:17

현재까지 400여기의 조선시대 가마터가 확인

신동헌(가운데) 광주시장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사적 제314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인 '광주 조선백자 요지'가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7년 연속 지역명소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광주시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를 제작하던 가마터다. 왕실에서 사용하는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백자를 생산하던 사옹원 분원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400여기의 조선시대 가마터가 확인됐다. 

분원리를 중심으로 초월읍과 관지암읍 등지에서 조선시대 도자문화를 꽃피웠던 도자문화의 찬란한 흔적들을 볼 수 있어 그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사적 제314호로 지정됐다.

신동헌 시장은 "천년고도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살려내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주 조선백자 요지를 널리 알리고 시민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문화와 교육이 꽃피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지키고 알리려는 지자체와 기관, 소비자 삶의 질 향상과 소비자 만족에 앞장 선 기업과 제품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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