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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다현, 김봉곤 훈장과 '유교 부녀' 일상 공개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1.03.23 15:20

'아내의 맛' 김봉곤-김다현 부녀 출연 / 사진: TV CHOSUN 제공

김다현이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트롯2'에서 미(美)에 오른 김다현의 가족이 첫 출연한다.

무엇보다 산골 자락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 사는 '청학동 소녀' 김다현의 한옥 라이프가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유교미(美) 넘치는 아침 풍경부터 스스로 정리 정돈을 하는 깔끔한 모습까지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의 일상을 그대로 만나보게 된다.
특히 김다현의 아버지는 '청학동 호랑이'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님으로, 엄격한 유교 선생님인 아버지와 딸 김다현의 일상 모습이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는 것. 김봉곤 훈장은 딸 다현이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변함없이 한문 공부를 철저히 시키며 지금의 '유교 소녀'를 만든 특별 교육법을 공개했다.
더욱이 김봉곤 훈장은 엄한 훈장님의 모습이 아닌 막내딸의 애교 앞에서 무장해제된 듯 꿀 떨어지는 '딸 바보'의 모습도 드러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알콩달콩 다정한 부녀 케미를 선보인 김봉곤 훈장과 김다현은 방송 최초 '부녀 랩 배틀'까지 선보여 아맛팸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국악 트롯 신동'인줄로만 알았던 김다현이 10살 때 직접 만들었다는 자작랩이 유교 부녀를 통해 어떻게 탄생됐는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미스트롯2' 트롯 공주들인 임서원, 김지율, 황승아가 청학동 다현이네 방문, 힐링 나들이에 나섰다. '미스트롯2'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트롯 공주들은 즉흥으로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수준급 악기 실력을 공개했다. 임서원은 출중한 기타 솜씨를 드러냈고 김다현은 그동안 숨겨왔던 피아노 실력을 공개하며 흥이 폭발하는 연주 시간을 가졌다.
이후 트롯 공주들은 '팬들한테 받아본 선물'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으며 누가 더 인기가 있는지 갑작스레 인기 배틀을 펼치는가 하면, '미스트롯2' 비하인드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트롯 공주들이 절로 노래를 하게 만든 김봉곤 훈장님 표 '포크레인 달구지'도 깜짝 등장, 그 사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미스트롯2'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다현과 김봉곤 부녀의 훈훈한 케미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한옥 라이프부터 특별하고도 정다운 김다현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께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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