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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 알리는 계기'…광주시, '역사박물관' 건립 본격화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1.03.23 11:28

추진위원회 꾸려…2024년 개관 목표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역동 산1-1번지 중앙공원 내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 절차와 역사박물관 운영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역사박물관 설립 타당성에 관한 사전평가를 받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광주시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역사박물관의 개관 및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광주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에 관한 사항과 역사박물관 건립운영에 관한 사항 및 광주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논의한다.

시는 광주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이를 통해 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1년을 광주시의 문화 융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민선 7기 시정과제로 추진해 온 문화재단을 지난해 출범해 본격적인 문화부흥 업무추진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통한 역사문화도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역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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