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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흥·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142곳 특별 점검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1.03.19 11:08

경찰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살펴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유흥시설·일반음식점·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2142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재 관내 다중이용시설은 단란주점을 비롯한 유흥시설, 일반음식점·카페 등 식품접객업, 목욕장·숙박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노래연습장·PC방·체육시설을 포함 2만1000여곳이다. 

시는 이중 중점 특별점검업소 2142개를 선정해 주·야간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목욕장과 유흥시설 등의 오후 10시 이후 영업 중단 여부와 5인 이상 집합 제한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등이다. 타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사우나 등은 하루에 2번씩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엔 무관용으로 대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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