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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SSG닷컴, 2030 겨냥 골프 대전 연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3.18 10:02

봄 맞아 3월 골프숍 매출 93% 증가

고객이 신세계백화점 골프샵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SSG닷컴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3월 들어 골프숍과 골프웨어 장르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3.0%와 177.2%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SSG 닷컴 내 골프 장르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5.0%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매출이 오르며 역대급 신장률을 기록했던 2월 골프샵(45.9%)과 골프웨어(103.2%)의 신장세를 뛰어 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많이 늘었다. 지난 2월 99.2% 신장했던 2030 고객 매출은 올 3월 들어 155.0%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본점 신관1층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마제스티 특별 팝업'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마제스티'의 여성용 라인업인 '허 마제스티(Her MAJESTY)'도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존 골프 클럽과 액세서리 외에도 백화점 매장에 퍼팅 체험존을 준비했다.


SSG닷컴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기 골프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고반발 드라이버로 유명한 PRGR의 슈퍼에그 드라이버를 10% 할인된 180만원에 만날 수 있으며 명품 골프화인 에코 바이옴 골프화도 25% 할인된 20만원에 판매한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골프에 관심 있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며 골프용품과 의류 모두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골프를 즐기는 전 연령층에 맞춰 단독 상품과 함께 특별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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