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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승포항 외항방파제 축조공사 본격 추진… 내년 발주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3.11 10:53 / 수정 2021.03.11 10:55

친수공간 조성사업 정상 추진 중... 총사업비 약 500억

/서일준(경남 거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장승포항 외항방파제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본격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12월에 장승포항 외항방파제 축조공사를 해양수산부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했다. 


장승포항 외항방파제 축조사업은 총 300미터, 매립면적 2090㎡ 규모의 외항 방파제를 축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8억이다. 


서일준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경남도가 이달 말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정상적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이 설계는 2022년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10월경 최종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장승포항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이 사업 역시 외항 방파제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돼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14억2천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을 통해 장승포항의 해양관광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변시설과 연계된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년도 국회에서 예산 확보가 이뤄진 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행돼 23년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장승포 주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항만 개발 구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일환인 장승포항 외항방파제와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보람이 크다”며 “장기적으로 장승포항은 무역항과 세계적인 기항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며, 이러한 방향으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크셨던 지역주민들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드릴 장승포항 외항방파제와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기여하게 될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획평면도./서일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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