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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축장 확진자 밤사이 13명 늘어…누적 73명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1.03.09 11:31

확진 판정 외국인 근로자는 21명

지난 8일 오후 경기 안성시 소재 도드람엘피씨공사(도축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모습/조선DB

경기 안성시 소재 도드람엘피씨공사(도축장)에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성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성 도축장에서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로써 해당 도축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3명으로 늘었다.

해당 도축장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일이다. 직원 2명이 가족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전날까지 58명의 확진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중 외국인 근로자는 전날까지 21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확진자 추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산방지를 위해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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