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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랑데북 시리즈 3월 '빨간색 봄' 선봬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3.08 14:47

시인 이병률과 뮤지션 강아솔 참여해 빨간 작품 소개

공연 포스터/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 있는 토크콘서트 '3월의 랑데북: 빨간색 봄'을 오는 11일 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시인 이병률과 뮤지션 강아솔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시인 이병률은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고 한다', '바람의 사생활', 산문집 '끌림' 등을 집필했으며 출판사 '달'의 대표이기도하다. 뮤지션 강아솔은 제주도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1집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을 시작으로 진솔한 가사와 멜로디가 담긴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랑데북은 '빨간색 봄'을 부제로, 빨강을 콘셉트로 한 세 개의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동진 평론가는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영화 '철도원', 이병률 시인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 뮤지션 강아솔은 앤 카슨의 '빨강의 자서전'을 선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랑데북'의 독창성을 올 해도 이어가려 하고 '랑데북'의 관람객들이 공연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감상을 남길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랑데북 시리즈는 오는 6월과 9월에도 각기 다른 주제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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