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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연구소, 첨단분석장비 갖춘 '인삼품질분석실' 문 열어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3.07 11:35 / 수정 2021.03.07 12:16

인삼품질분석실./풍기인삼연구소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최근 인삼의 유효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분석시스템을 갖춘 ‘인삼 품질분석실’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풍기인삼연구소는 지난 4일에 지역 관계관 등 10여 명을 초대해 ‘인삼품질분석실’현판식을 갖고 재배농가 및 가공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인삼품질분석실’은 지난 3년간 3억 원을 투입해 인삼 성분 분석에 필요한 시료전처리 자동화장비, 정량분석용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12여 종의 분석장비를 구축해 인삼재배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인삼 유효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할 수 있는 유효성분은  Rg1, Rb1 및 Rg3 등 12종류의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인삼에 함유돼 있는 배당체) 성분으로 분석된 자료는 생산자 참고용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인삼류 가공제품을 개발할 경우, 가공 단계별로 인삼 유효성분의 함량에 대한 자료가 없어 지역 가공업체가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풍기인삼연구소는 성분분석실을 활용해 지역 인삼산업 발전에 커다란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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