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경기도, 패자부활 꿈꾸는 재창업자 지원…최대 3000만원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3.05 13:39

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 15개사 지원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패자부활을 꿈꾸는 도내 재창업자들을 위해 '2021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에게 사업화지원 및 재창업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2018년 3월 5일 이후 창업) 도내 재창업자 등 총 15개사다. 다만, 동종사업으로 재창업할 경우에는 3년(부도·파산은 2년)이 지나도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시제품 제작, SW개발관련 임대료 등),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인쇄물 제작 등), 시장조사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업체 당 최소 24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예비 재창업자들을 위해 공동·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수원 광교)도 사용할 수 있다. 참가업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재창업 교육(12시간), 네트워킹 데이(3회), 투자IR(Invest Round)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 투자 역량강화를 위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투자전문가 1대1 멘토링 등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재창업 전문상담 용역을 통해 컨설팅 기능을 한층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4일까지며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온라인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상덕 도 창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재기 가능성이 높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패자 부활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