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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스마트시티'…요진건설, 구리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추진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1.03.04 12:23

구리시·구리도시공사와 공동사업 협약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KDB산업은행컨소시엄 제공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은 요진건설이 참여한 구리 A.I.플랫폼시티개발사업단이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가칭)'과 관련해 구리시 및 시행사인 구리도시공사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사업단은 이번 공동사업 협약을 기반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역할 등 필수 기본사항을 정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하게 됐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경기 구리시 토평동 일원 개발제한구역을 관련법에 따라 해제한 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복합도시 개발방안을 수립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150만㎡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조원으로 추산됐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경기도내 대표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사업을 비롯해 주택사업, 호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 A.I 플랫폼시티개발사업단은 KDB산업은행을 대표사로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유진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요진건설산업 등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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