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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현진 측, "과거 미성숙한 언행 반성…게시자 만나 사과"(공식입장)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2.26 11:45

스트레이 키즈 현진 학폭 논란 관련 입장 / 사진: JYP 제공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학폭 논란에 대해 추가 입장을 전했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트레이 키즈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사안인 만큼, 명백한 사실 관계를 토대로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라며 운을 뗐다.

소속사 측은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의 동급생, 선생님, 주변인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을 청취하였고, 게시글을 작성한 게시자분들의 허락 하에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첨예하게 달라 게시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의 사실 관계를 명백하게 입증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고 언급하며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 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다"라며 "현진과의 오해를 풀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주시고, 앞날을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혹여 연락이 닿지 못했지만 현진의 과거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적이 있으셨던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 전해드린다"라며 "앞으로 현진은 늘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고, 당사에서도 아티스트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고 입장을 공개했다.

끝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과 다른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당사는 지금까지 연습생, 아티스트 선발 과정에 있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더욱 세심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는 말로 입장을 마쳤다.

◆ 이하 스트레이 키즈 현진 학폭 논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Stray Kids 현진과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조심스러운 사안인 만큼 명백한 사실 관계를 토대로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의 동급생, 선생님, 주변인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을 청취하였고, 게시글을 작성한 게시자분들의 허락 하에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다양한 분들로부터 청취한 내용과 취합한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첨예하게 달라 게시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의 사실 관계를 명백하게 입증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습니다.

현진과의 오해를 풀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주시고, 앞날을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혹여 연락이 닿지 못했지만 현진의 과거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적이 있으셨던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현진은 늘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고, 당사에서도 아티스트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실과 다른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당사는 지금까지 연습생, 아티스트 선발 과정에 있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더욱 세심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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