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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올해까지 학교 석면 50% 제거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2.24 17:57

지난해 193개교 등 1614개교 석면 제거 완료…올해 57개교 예정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57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예정된 석면제거 작업을 완료하면 도내 전체 학교 중 50%의 석면이 제거된다. 

도 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무석면 학교' 실현을 위해 2016년 574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 395개교, 2018년 153개교, 2019년 299개교, 2020년 193개교 등 총 1614개교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도내 전체 학교에서 제거해야 할 석면 면적은 853만㎡로 올해까지 작업을 마무리하면 전체 면적의 50%인 430만㎡가 제거된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단계에 따른 집합 제한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예정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학교석면 현장대응 4단계 집중지원 ▲학교 석면해체·제거 대상학교 사전예고제 ▲기술직 분기별 석면 강화교육 ▲석면제거 추진학교 진도관리 모니터링을 해왔다.

김이두 도 교육청 시설과장은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속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소통해 안전하게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도 교육청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를 위해 57개 학교에 예산 25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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