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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 26일,요양병원 65세 미만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2.23 10:17 / 수정 2021.02.23 10:34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위원회’ 발족
지역 의료단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 체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주사기/조선DB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가져올 백신 예방접종 사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전진호 부산시 의사회 총무이사, 김철 부산시 병원회장, 황지원 부산시 간호회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지역 의료단체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 및 물량에 맞춰 부산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는 237만여 명에게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체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지역 의료단체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의료인력에 대한 수당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5개 팀 25명 규모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부산시, 교육청, 경찰청, 각급 의료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부산진구에 있는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를 부산 제1호 예방접종센터로 선정하고, 3월 중순 개소를 목표로 설치 작업에 착수하는 등 성공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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