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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여신강림' 임세미 "임희경 소화하려 최민수·공유 스케치…키스신도 찾아봐"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1.02.22 17:10

임세미 인터뷰 / 사진: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제공

임세미가 '임희경'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민트스튜디오에서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마친 임세미와 만났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임세미는 주인공 '임주경'의 언니이자 걸크러시를 장착한 '임희경' 역을 맡았다. 희경은 동생 주경의 담임 선생님인 '한준우'(오의식)와 연인 사이로, 남자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다.

그간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를 맡은 임세미는 희경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 남성 배우들의 모습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신은 최민수 선배님을 스케치하기도 했고요. '도깨비' 패러디 신에서는 '내가 공유다. 로맨틱 코미디 속 남주다'라는 생각으로 연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치명적이게 보일 수 있을까. 어찌하면 이 남자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요. 많은 남자분들의 키스신과 로맨틱한 짤들도 찾아봤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신강림'을 마친 임세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세미의 절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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