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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박민식 후보단일화 합의…“흠결 없고 유능한 후보를 선출하자"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2.22 10:30 / 수정 2021.02.22 11:22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언주·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 관련 입장을 공식 발표한다. 두 예비후보는 21일 서울에서 회동 후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23일부터 진행되며 24일 최종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 여론조사 설문은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양자 대결 방식(순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이번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세대교체형 리더, 개혁적인 리더, 흠결이 적어 본선 경쟁력이 더 큰 리더, 대선 국면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을 리더를 선출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후보 단일화를 통해 부산과 국민의힘이 젊어지고 변화하는 것이며 부산을 역동적이고 공정하며 깨끗하게 개혁하는 것이자 국민의힘이 더 정의로워 지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특히 본선에 가면 모든 유권자가 후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모든 정보가 공론화된 상태에서 심판을 받는 것이어서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른 국면이 조성된다”며 “과거정권의 책임과 도덕성 면에서 흠결이 없는 것이 본선경쟁력이 되고, 결과적으로 민주당 심판의 의미를 오롯이 살리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과 국민의힘의 변화를 통해 희망을 주고 총선 참패 등 보수 몰락을 목도하고 있는 당원들의 상실감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경선판을 흔들기 위해서는 박성훈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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