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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이솜→이나은, 대본리딩부터 '카리스마 폭발'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2.18 09:46

'모범택시' 대본리딩 공개 / 사진: SBS 제공

'모범택시' 대본리딩 현장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측은 극의 서막을 여는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박준우 감독과 오상호 작가를 비롯해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 유승목, 이호철, 태항호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첫 호흡을 맞췄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극악무도한 가해자들을 무력으로 단죄하는 '모범택시'답게 이날 대본리딩 현장은 권선징악이 주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로 가득했다. 또한 연기파 배우들이 폭발시키는 카리스마는 대사만으로도 박진감을 만들어내며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구현될 '모범택시'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무지개 운수' 5인방 이제훈-김의성-이나은-장혁진-배유람이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본 방송에서 선보일 '팀 무지개'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는 전언.

대본리딩 직후 이제훈은 "너무나 훌륭한 배우들과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드라마를 만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벅찬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솜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배우 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몰입감 있게 리딩을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의성은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게 돼 많이 떨렸는데 너무 좋은 배우들이 함께 해주셔서 마음이 든든해졌다"며 대본리딩을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이나은은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모범택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고은이의 매력도 시청자분들이 느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치를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금)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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