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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투자 및 개발사업 맞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2.17 14:34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자·시공자로 참여 가능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김수보 이사장(사진 왼쪽)과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르엘 갤러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르엘 갤러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건설이 민간으로부터 수주해 시공하는 사업장 및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검토 및 참여할 수 있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롯데건설이 시공자로 검토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발생하는 토지 확보 및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해 조합 보유 자금 등을 출자해 수익을 창출한다.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 구도 및 재원 확보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직·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각종 부동산 개발 자문도 제공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롯데건설이 가진 부동산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통해 사업 인허가 및 개별 업무 분야에 전문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산업, 지식기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전문공제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지난 1월 말 기준 2786개사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고 자산규모는 1조6000억원이다. 나이스 신용평가에서 국내신용평가 8년 연속 AAA, 해외신용평가인 무디스에서 6년 연속 A3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재무 건전성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높은 재무 건전성을 지닌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의 협약체결로 롯데건설은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참여폭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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