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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대 신용평가 기관서 신용등급 '안정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2.16 13:28

"사업안정성 확보로 금융비용 최적화"

DL이앤씨는 NICE신용평가가 회사의 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를 비롯한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에서 'AA-'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신용평가기관은 DL이앤씨에 대해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와 원가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수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신규 법인임에도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재무구조를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확보함에 따라 최적화된 금융조달 비용으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굳건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DL그룹은 올해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이래 분야별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다.


DL이앤씨는 건설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DL이앤씨는 분할 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0조2650억원, 영업이익 1조1781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건설사업은 7413억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 등을 경영목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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