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신세계 벤처캐피탈, '동남아 우버' 그랩에 투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2.16 13:22

"글로벌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

신세계그룹 벤처캐피탈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 차량 호출·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인 '그랩'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한 그랩은 음식과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회사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미국 패션기업인 '인타이어월드'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 등에 투자해 왔다.


지금까지 패션테크기업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부동산 개발·임대관리기업인 '홈즈컴퍼니' 등에 투자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그랩이 수백만 명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서비스라는 점과 동남아 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글로벌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