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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터닝포인트 예고'…강다니엘, 자전적 이야기 녹인 'PARANOIA'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2.16 11:23

오늘노래 - 강다니엘 'PARANOIA' /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이 새 싱글 'PARANOIA'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찍는다.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강다니엘 새 디지털 싱글 'PARANOIA'가 발매된다. 6개월 만의 컴백에 나서는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비상을 예고한다.

PARANOIA'는 편집증, 그리고 피해망상을 뜻한다. 강다니엘은 그동안 감춰왔던 내면을 음악 안에 녹이고자 직접 작사에 참여,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과 갈등, 번뇌 등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CYAN', 'MAGENTA'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곡이지만, 'MAGENTA'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앤소니 루소(Anthony Russo), 인버네스(inverness)와 다시 한번 뭉친 것. 앤소니 루소는 작곡, 인버네스는 편곡을 책임졌다. 메시지와 함께 결합된 멜로디는 중독적이다. Synth bells, 808베이스, 일렉 기타가 중량감 있는 사운드로 완성됐다.

앤소니 루소와 인버네스는 "스스로 겸허하게 불안, 두려움 같은 압박적 소재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강다니엘의 예술적 표현력이 그만큼 진화했다는 뜻"이라며 "일반적인 곡들과 다른 분위기이지만 분명 우리는 강다니엘이 훌륭하게 표현했다고 느낀다"라고 전해 강다니엘의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시네마 룩으로 연출, 'PARANOIA'에 담긴 강다니엘 내면의 스토리를 한 편의 음악 영화처럼 완성시켰다. 음악과 연결되는 다양한 상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다니엘의 스타일 그리고 뮤직비디오"라며 "음악만 들었을 때와 또 다른, 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일부만 베일을 벗은 퍼포먼스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다니엘의 영감, 강다니엘과 오랜 호흡을 맞춘 탑클래스 안무가들이 궁극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고자신한 것. 특히 각 동작의 몸선 하나하나에 디테일을 녹여내 눈을 뗄 수 없는 안무들이 전개된다고. 차원이 다른 군무를 선사할 강다니엘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PARANOIA'를 발매하며, 강다니엘은 이날 저녁 8시 네이버 NOW. <월간뮤플리 on NOW'에 출격한다. '월간뮤플리'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전문 채널 '뮤플리(MU:PLY)'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로, '월간뮤플리 on NOW'에서는 '월간뮤플리' 콘텐츠와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 네이버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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