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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작년 영업익 34.2% 증가…글로벌 매출 확대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2.10 16:04

작년 연간 매출액 14% 오른 2조4848억원, 당기순이익 99.4% 늘어난 3385억원 기록
해외매출 1조 7909억원…전체 매출 대비 72% 비중 차지

넷마블 구로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 조감도

넷마블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4% 오른 2조4848억원, 당기순이익은 99.4% 늘어난 33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39억원, 당기순이익은 1033억원으로 각각 12.4%, 2097.9% 늘었다.

해외매출의 경우 2020년 연간 1조 7909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2%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23.3% 상승해 글로벌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작년 3월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이 지난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Top3를 차지할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 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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