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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심사 첫 승인…터키 경쟁당국 심사 통과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1.02.10 13:47

터키 제외 8개 경쟁당국 심사 진행 중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관문인 기업결합심사의 첫 단추를 뀄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로 터키 경쟁당국(TC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4일 한국과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터키 당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큰 문제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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