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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 그란투리스모 'e-트론 GT'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공개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1.02.10 13:22

86kWh 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장착…1회 충전 시 최대 488km 주행

아우디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미래 전동화 전략을 이끌 '아우디 e-트론 GT' 를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마르쿠스 듀스만 아우디 AG CEO는 "아우디 e-트론 GT는 미래에 대한 아우디의 해석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그란 투리스모"라며 "프리미엄 자동차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외관 디자인과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를 가장 감성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개념을 도입해, 아우디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보여준다"며 "이 차를 생산하는 볼링거 호페 공장은 탄소 중립적이고 에너지 균형을 이뤘으며 전체 생산 공정까지도 지속 가능성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아우디 e-트론 GT는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로, 모델에 따라 전기 모터 출력은 350kW 또는 440kW이며 다이나믹 스퍼트도 허용된다. 아우디 e-트론 GT에는 86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GT는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돼 항력 계수는 0.24이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돼 있으며, 뒷좌석 또한 여유 있는 공간으로 장신의 성인도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 e-트론 GT 월드프리미어 온라인 행사에서는 마르쿠스 듀스만 아우디 AG CEO와 힐데가르트 보트만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 헨릭 벤더스 아우디 브랜드 부사장, 마크 리히트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가 새로운 모델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며 아우디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태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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