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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 '굿힐링병원'發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2.04 16:37

굿힐링병원·항운노조·부곡요양병원 등 무더기 감염 …누적 확진자 2853명

부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30명 등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853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중구 대청로 굿힐링병원 환자 5명, 환자 가족과 간병인 등 4명, 물리치료사 등 직원 3명 등 12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지난 1일 확진된 한 운송회사 직원과 목욕탕에서 동선이 겹친 굿힐링병원 직원 1명(서울 확진자)이 확진됐고 지난 2일 감염 원인이 불분명했던 확진자도 굿힐링병원 직원으로 역학 조사에서 밝혀졌다.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일가족 6명 확진자 중 1명인 요양보호사에게 방문 요양 서비스를 받은 노인 4명 모두가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노인 확진자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요양보호사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지난달 25일 이후 감천항 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도 직원 정기추적검사 결과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감천항에서는 항운노조원, 접촉자 등 49명이 확진됐다.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32명, 접촉자 가족 12명, 지인 5명이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3층 병동 환자와 종사자 추적 검사에서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부곡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3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총 92명이 감염됐다.


현대요양병원에서도 정기 추적 검사에서 직원 1명이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수영구 망미동 실버빌요양원에서도 1명이 감염돼 누적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남구 부산항 인력관리사무소에서도 접촉자로 분류됐던 직원 3명, 미화원 1명,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늘편한내과·허심청 관련 접촉자 2명도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36명이 됐다.지난달 22일 확진된 2487번 환자 가족 2명과 2487번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아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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