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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민주당 규탄 성명… “부산 비하발언 사과해라"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30 16:33

"민주당의 추악한 성범죄로 치러지는 서울·부산 보궐선거 잊지마라, 부산 비하발언 사과해라"

국민의힘 부산시당/윤요섭 기자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부산은 왜 이렇게 초라할까?"이어,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부산시민이 '조, 중, 동'을 너무 많이 봐서 한심하다"고 부산시민에게 전달한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시당 김희곤 대변인은 규탄 성명을 냈다.


29일 김희곤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박재호의원이 '조, 중, 동'을 너무 많이 봐서 한심하다"고 "한 말이 부산시민들에게 던진 말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며 "민주당의 부산 비하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 이해찬의원과 박재호 의원이 부산에 대한 인식이 ‘초라’와 ‘한심’이 민주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내뱉는 말이 논란이 불거졌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박재호 의원이 공약을 설명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하지만 '조, 중, 동'을 너무 많이 봐서 한심하다"며 "부산을 비하하는 발언은 부신시민들에게 용서를 받지 못할 언행"이라며 "공약이 과연 얼마나 부산시민들을 위한 대단한 공약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가 민주당 소속 전 부산시장 오거돈의 추악하고 파렴치한 성추행으로 인해 치러지고 국민의 세금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것을 반성은 커녕 잊은 듯 하다"며 "그간 추악하고 파렴치한 성범죄로 이번 보궐선거를 치루는 명백한 이유만으로도 부산시민과 국민들께 사과하고 석고대죄를 해도 부족할 판에 오히려 안하무인으로 자신들의 무능함과 부도덕함을 부산시민들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행태에 대해 부산시민들은 분노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부산시민들께 '추악하고 파렴치한 성범죄'에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당장 이번 보궐선거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부산시민들을 바보로 비하하고 편 가르기 하는 것은 결코 부산을 위한 행위가 아니며, 정부 여당으로서 품위없는 이런 행태를 보인 민주당에 분노한다"고 했다.


김희곤 대변인은 "정치가로서의 부산을 비하한 발언은 사전에 계획된 발언으로 볼수있다"며 "추악하고 파렴치한 성범죄로 부산 시민을 우롱한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박재호 의원에게 부산시민들을 위한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며 "참담한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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