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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LPe, 국내 LPG 시장 판매 1등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1.01.29 11:21

지난해 2만7811대 전년비 34.2%↑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가 지난 일년간 2만7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국내 LPG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으로, 지금까지 '세단만의 시장'이던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10만2862대로 전체 승용시장(137만4523대)에서 7.5%를 차지했다. 승용 LPG 시장내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와 SM6 LPe 합계 총 3만1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퀀텀 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엔진 버전에 새로 추가했다.
지난해 QM6 LPe 판매 결과 가장 많이 팔린 트림은 고급형에 해당하는 RE 시그니처로 총 1만258대였다. 전체 QM6 LPe 구입고객 세 명 중 한 명 이상은 RE 시그니처를 선택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2.0 LPe는 3세대 LPLi 엔진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력 개선은 물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까지 해결한다. 최고출력은 140마력이며, 19.7kg·m의 최대 토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대(3700rpm)에서 나옴으로써 실용영역에서 GDe와 동일 수준의 체감 토크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시(도넛탱크 80% 충전 기준) 53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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